완주군립 중앙도서관이 마음을 다독이는 ‘다독다독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치료(Bibliotherapy)는 ‘Biblion(책, 문학)’과 ‘Therapeia(도움이 되다, 의학적으로 돕다, 병을 고쳐주다)’라는 그리스어의 두 단어에서 유래됐는데, 책을 통해서 개인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예방하는 활동이다.
회차 별 주제에 따라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글쓰기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나’를 알아가는 치유와 공감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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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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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는 4월 4일 금요일까지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안내문과 홈페이지 게시글 내에 있는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4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 차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담당자(063-290-2283)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책을 읽고 쓰는 과정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스스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힘을 가진다”며 “이번 독서치료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