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용진읍 운곡지구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1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설치’를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아파트 내 92㎡ 규모의 주민공동시설(스터디룸)을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군은 이곳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조성해 방과 후 초등돌봄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6~12세 아동(초등학생, 소득수준 무관, 맞벌이 우선 등)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위해 설치·운영하는 시설이다.
|
 |
|
↑↑ 완주군이 운곡지구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1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협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
현재 완주군에는 8개소가 운영 중인데,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1차 아파트에 돌봄센터가 조성될 경우 9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운곡지구의 높은 돌봄 수요에 맞춰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아파트 입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