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의철·국인숙)가 봉동희망나눔가게 및 행복빨래방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질 개선과 주민의 욕구 반영을 위한 만족도 조사를 2개월 동안 실시한다.
지난 2021년 11월부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봉동 희망나눔가게는 생필품과 식료품을 후원받아 소외계층이 필요한 물품을 두 달에 한 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가게로 매주 2회(화, 목) 오전에 이용 가능하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 및 복지사각지대로 올해 상반기에는 526건에 5,698만 3,000원의 물품을 후원받아 누적 1,318가구가 1회당 5개 내외의 다양한 물품을 지원받았다.
행복빨래방은 이불과 같은 대형 빨래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자원봉사자가 수거해 세탁·건조하여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약계층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행복빨래방은 올해 상반기 동안 485가구에 1,190개의 세탁물 서비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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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서비스 질 개선과 주민욕구 반영을 위해 희망나눔가게와 행복빨래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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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만족도 조사는 희망나눔가게 이용주기, 시간, 선호 물품, 봉사자 친절도 등 15개 항목에 대한 설문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희망나눔가게 운영 활성화 및 주민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지난해 9월 만족도 조사에서 수혜자 만족도가 93.3%로 나타나 사업의 효과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 빨래방은 대상가구 가정방문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봉동읍 곳곳에 주민들의 의견과 욕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다함께 행복한 봉동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