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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요양병원,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

원제연 기자 입력 2024.08.08 10:45 수정 2024.08.08 10:45

관내 5가구 선정, 노후 형광등 LED로 교체
전북하이텍고와 협력…올해로 4년째 이어와

봉동읍 둔산리 소재, 완주요양병원(원장 김종훈)이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완주요양병원은 전북하이텍고등학교(교장 )와 함께 봉동읍 내 소외계층을 찾아 노후돼 화재위험이나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해줬다.

‘노후 형광등 LED교체’는 완주요양병원이 전북하이텍고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1회씩 실시,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 완주요양병원이 전북하이텍고 학생들과 함께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올해의 경우, 봉동읍 관내 5가구를 선정, 전북하이텍고 전기공학과 학생들과 함께 대상 가구를 방문, 노후된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전기요금 절감,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김종훈 원장은 “노후된 형광등 아래에서 불편함을 참고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밝은 불빛만큼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 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법인루트드기념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완주요양병원은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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