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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인물 특집) 김효진 완주서장 취임 100일

원제연 기자 입력 2024.05.24 10:16 수정 2024.05.24 10:16

‘기본과 원칙, 현장에 충실한 완주경찰’로서 ‘안전한 완주’를 위한 치안활동에 주력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이 지난 14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서장은 군산 출신으로, 간부후보생 45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전북청 수사2계장, 광주청 수사심사담당관, 전북청 여성청소년과장을 거쳐 지난 2월 5일 제32대 완주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 이후 ‘기본과 원칙 그리고 현장에 충실한 완주경찰’이란 비전 아래 주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치안 활동에 노력해왔다.

특히 아동·여성·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제적 보호활동을 구축하고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등을 추진하는 등 효율성 있는 치안 활동을 이끌어오면서 신뢰받고, 믿음직한 경찰로서 안전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취임 100일을 맞은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이 안전한 완주 만들기를 강조했다.
ⓒ 완주전주신문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

완주경찰서는 지난 2월 7일부터 4월 26일까지‘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수사과 내‘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 조치 및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24시간 즉응태세 확립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공무원 선거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사법 처리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다각적 치안 데이터 분석

김 서장은 경찰서 전 기능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전략회의는 전국적으로 이상동기 범죄가 발생하면서 높아지는 국민의 범죄 불안감을 해소코자 경찰 全(전) 기능이 치안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대책 등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범죄예방 및 대응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

특히, 범죄 분석을 통해 발굴된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환경개선, 청소년 사이버 불법도박 예방, 음주운전 특별 단속 실시 등 기능별 세부 추진사항도 공유했다.

또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날로 진화하는 신종사기 예방을 위해 우체국 등 유관기관과 자체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 다각적인 방법으로 주민들의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최근 도내에서 새벽 시간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발생, 주민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으로, 치안 약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범죄예방과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야간시간대 맞춤형 범죄 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외국인 범죄 사각지대 해소

완주군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유학생, 결혼 이주여성 등 다양한 형태의 체류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이 한국 문화에 적응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외국인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무면허, 신종·악성 사기 예방, 마약·성범죄 관련 전반적인 생활법률과 국내 법률지식이 부족한 외국인이 한국에서 자칫 모르고 행할 수 있는 범죄 유형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 시스템 고도화

선제적 학교폭력 예방 및 소년범죄 선도보호 활동으로 삼례동초 등 4개교를 방문, 아동·청소년 선도, 보호를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고, 운동부 운영학교 10개교 대상, 소규모 특별교육을 통한 운동부 내 강압적 내부문화 근절 및 신체적 폭력예방 등 집중교육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불법 도박을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 특수시책인 ‘청소년 사이버 불법도박 예방 QR코드 배너’를 활용,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대처법 등 안내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찾아가는 집중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또한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완주서 자체 특수시책 ‘맘스터’ 프로젝트 추진으로, 완주경찰서와 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간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치매노인 실종 및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더불어 치매노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 실종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사전 지문등록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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