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읍면소식

봉동농협, 호응 속 ‘2024년 주말농장’개장

원제연 기자 입력 2024.05.24 10:03 수정 2024.05.24 10:03

LS엠트론 완주공장-추동마을, 1촌 1사 자매결연 후 17년째 이어와
도농교류 활성화 가교 역할 및 농업농촌 소중함 알리는데 큰 기여

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이 도농교류활동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말농장이 호응 속에 17년째 이어오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봉동농협은 지난 16일 추동마을회관 앞에서 김운회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권오석 LS엠트론 완주공장장 및 임직원, 김미숙 봉동읍 부읍장, 김용선 추동영농회장, 박재완 전 도의원,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말농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도시민에게 주말여가를 활용, 가족단위 농사 체험을 통해 농작물 재배의 즐거움과 수확의 기쁨을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 봉동농협이 도농교류활동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말농장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2024년 주말농장 개장식 기념촬영.
ⓒ 완주전주신문

봉동농협에 따르면 추동마을은 지난 2008년 LS엠트론 완주공장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후 농산물 직거래, 마을관광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봉동농협은 그동안 마을과 기업 간 가교역할을 통한 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무엇보다 1사1촌 자매결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농장을 분양함으로써 마을과 기업 간의 유대강화는 물론 나아가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한 농가소득 및 도농 교류 확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운회 봉동농협 조합장은 “주말 농장이 앞으로 우리 농업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향후 마을과 기업 간 자매결연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도농 상생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농협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주말농장은 추동영농회 정갑근 조합원이 제공한 밭(826㎡)을 LS엠트론 완주공장 임직원 25명이 각각 10평씩 분양받아 마늘과 양파, 감자 등의 농작물을 심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