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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 정기총회 개최

원제연 기자 입력 2024.05.24 10:02 수정 2024.05.24 10:02

전년도 사업 결산 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안) 승인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회장 김영기. 이하 완주노인회)는 지난 17일 완주군청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노인이 행복한 세상’ 구현을 위해 힘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김영기 회장을 비롯한 완주노인회 임원, 읍·면 분회장 등 대의원 300여 명과 유희태 군수, 윤수봉 도의원, 이경애 군의회 부의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과 2부 본회의로 나뉘어 열렸다.

개회식에 앞서 경정희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투명하고 민주적인 경로당 운영’이란 주제로 지도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개회식은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회장 인사, 내빈 축사 순으로 펼쳐졌다.

김영기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우리 노인들도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어른다운 어른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며 “각자 ‘나는 완주군정을 위하여, 노인회의 발전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깊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소통과 협력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노인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삶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2024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 (사)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가 2024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영기 회장(원안사진)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유희태 군수는 축사에서 “완주군 450여 개 경로당에서 1만 6,000여 명의 어르신이 미술 교실,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내빈축사를 끝으로 개회식이 마무리되고, 이어 성원보고, 부의 안건 및 토의 순으로 본회의가 진행됐다.

본회의를 통해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보고서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완주노인회는 올 한해 노인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이동복지관 운영, 인문학 기행, 제3회 시니어 스포츠 컵스태킹 대회, 경로당 읍·면 순회교육,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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