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임산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유식 교실을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로 마무리했다.
지난 20일 완주군은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성장 발달을 위해 ‘2023년 영양만점 이유식 교실’을 지난 3월에 시작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와 ‘손편지 태교’로 종강했다고 밝혔다.
이유식 교실은 임산부 30여 가족의 신청·접수를 받아 진행됐으며, 가족 간의 애정과 결속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지난 1년 동안의 자료를 총정리하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상차림의 정보를 참여 가정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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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임산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유식 교실이 크리스마크 케이크 만들기(사진)로 마무리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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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엄마·아빠의 염원이 담긴 손 편지 쓰기와 가족들과 함께 연말 홈파티를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예비 엄마·아빠는 “우리 아기가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성장해 주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서툴지만 정성스러운 엄마·아빠표 케이크를 만들어 봤다”며 “좋은 부모의 초석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다양하고 폭넓은 임신·출산·육아 지식 전달로 영유아 건강증진 도모, 식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유식 교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