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삼례 금와습지 생태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5일 완주군은 2024년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일환으로 금개구리 서식지 확대 및 멸종위기종 서식지 활용을 위해 금와습지 2단계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환경부 승인을 얻어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일부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1단계 사업은 습지정비와 관찰데크, 안내판 정비 등으로 12월에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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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삼례 금와습지 생태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1단계 사업이 완료된 금와습지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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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에서는 완주군은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서식하는 삼례 금와습지공원의 생태환경을 개선해 생태탐방과 휴식, 교육적 생태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도 1월부터 실시 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과 완주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생태힐링과 삼례문화예술촌, 비비정 등과 연계한 생태탐방과 휴식, 교육적 생태명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 금와습지공원은 삼례읍 후정리 162-3번지일원에 있으며 삼례문화예술촌과 비비정, 수도산 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