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겨울철 야영장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야영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부탄가스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2022년 통계에 따르면 부탄가스 관련 구급 출동 건수는 223건이며 사고 유형으로는 부탄가스 사용 중 156건(69.9%), 사용 후 44건(19.8%), 사용 전 23건(10.3%)으로, 사용 원인은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 폭발 56건(25.1%), 가스통에 구멍을 뚫다 남아있는 가스로 인해 폭발 또는 중독 24건(10.8%)으로 나타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체 주변에 부탄가스 놓지 않기 ▲휴대용 가스레인지 크기보다 큰 조리도구 사용 금지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사용 ▲가스통에 충격을 가해 구멍을 뚫는 경우 폭발 위험이 있으므로, 노즐을 눌러 가스를 제거한 후 버린다 등이 있다.
전두표 서장은 “부탄가스를 버릴 때는 환기가 잘 되는 밖에서 통 안의 가스를 비우고 버리길 바라며 부탄가스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