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역 내 교육·돌봄사례 소개를 통한 지속가능한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체험단’을 운영한다.
지난 17일 완주미래행복센터(센터장 이영미)는 완주로 이주예정이거나 이주를 희망하는 장애인가족 12명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체험단을 운영했다.
체험단은 이날 완주군의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이랑협동조합 및 키울협동조합, 장애인 청소년 일자리사업장인 다정다감 카페 시설 등을 방문한 뒤, 완주미래행복센터에서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다음, 도예체험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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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지속가능한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체험단을 운영한다. 사진은 이랑협동조합 방문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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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지역의 정착을 망설였는데, 장애인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어른들을 보며 완주를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며 “오늘 체험을 계기로 장애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귀촌생활을 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동친화도시 체험단은 향후 귀농귀촌 및 농촌유학 등을 희망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권역별(고산권, 소양·동상권)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