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시니어클럽(관장 최명선)산하 나눔e음사업단(단장 이용길)은 지난 18일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의 무료 나눔 한마당’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읍·면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기관·단체로부터 기부 받은 의류 130점과 생활용품 50점, 커피 방향제 300개 등 다양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앞서 나눔e음사업단은 지난 달 10일 우석대학교에서 관내 주간보호센터 어르신과 장애인단체를 초청, ‘행복나눔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오는 5월 14일에는 삼봉지구 LH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나눔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용길 단장은 “창단 후 두 번째 사업으로, 개최한 이번 나눔 행사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이른 바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2월에 창단한 완주시니어클럽 나눔e음 사업단은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