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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서 ‘전북 보건의 날’행사… “도민건강 증진 앞장”다짐

원제연 기자 입력 2023.04.14 10:14 수정 2023.04.14 10:14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 전북 보건 의료인 800여 명 참석

전북의 보건의료인들이 완주군에서 도민건강 증진을 위해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다짐했다.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우석대체육관에서 도내 보건·위생 관련 공무원과 단체, 공공의료기관 관계자, 각급 기관·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건강한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51회 보건의 날 행사’가 열린 것.

특히 올해 ‘보건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4년 만에 재개돼 의미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완주군보건소 기타 동아리의 식전공연에 이어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개막 퍼포먼스, 건강 레크리에이션 등 단합의 장이 마련돼 참석자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사회에는 많은 사람이 질병과 건강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건강과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모든 분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완주군에서 도민건강 증진을 위한 ‘제51회 보건의 날’ 행사가 펼쳐졌다. 사진은 참석 내빈들의 개막 퍼포먼스(축포) 모습.
ⓒ 완주전주신문

유희태 완주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완주군에서 우리 사회의 건강과 보건을 위해 헌신해 오신 보건·의료인들의 화합 한마당이 열려 크게 환영한다”며 “지난 4년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 현장에서 주말도 없이 격무에 고생한 보건·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어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의 건강과 복지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한 삶의 영위를 위해 보건·의료인들이 힘을 모아가자”며 “도민의 주치의라는 사명감을 갖고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1950년 4월 7일을 ‘세계 보건의 날’로 제정하면서 시작된 ‘보건의 날’은 국민 보건의식을 함양하고, 보건·의료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전라북도는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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