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완주군의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벤치마킹을 하려는 타지자체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우리 완주 역시 전국 박람회에 참석해 우수사례를 배우고 사업과 접목하려는 적극 행보도 눈에 띠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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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고산면 복지사업 벤치마킹
지사협 특화사업 및 다양한 의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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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찾아가는 복지팀’이 고산면의 선진 복지사업을 배우러 왔다.
면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도군 관계자들이 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명기 면장·이종무)의 지역특화사업을 벤치마킹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공유한 지역특화사업은 △희망나눔가게 운영 △힘饌반찬나눔사업 △희망家꾸기 주거환경개선사업 △생일축하합니~DAY!!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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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진도군 의신면 복지팀이 고산면을 방문, 특화사업 등을 벤치마킹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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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면은 민관협력 강화는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그리고 세심한 특화사업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고산면을 찾은 진도군 주무관은 “방문해보니 민관이 서로 협력이 잘되다 보니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며 “여러 사례들을 우리 군의 사업과 연계할 수 있을 것 같아 의미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고산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줘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특화사업을 소개하면서 협의체 활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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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벤치마킹 줄이어
순창군·화성시 등 아동관련 관계자 완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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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조성한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 대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먼저 지난 달 18일, 순창군의회 조정희 의원과 순창교육지원청 관계자, 순창군 아동관련 기관장 등 20여명이 방문했다.
이어 이달 16일에는 화성시 오현문 아이사랑담당관 외 7명이 찾는 등 전국 지자체에서 전화문의와 함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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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과 화성시 관계자들이 완주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를 벤치마킹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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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를 방문한 관계자들은 송미경 완주군 교육아동복지 팀장으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추진과정과 최정설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장에게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의 역할에 대해 각각 설명을 들었다.
화성시 오현문 아이사랑담당관은 “완주군의 아동친화도시 추진과정과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의 운영은 우리나라 아동복지 역사상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를 시작으로 다양한 완주군의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모든 아동이 권리와 책임을 함께 인식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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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주민자치위, 타 지자체 우수사례 배우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장 찾아 접목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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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희성)가 전국주민자치박람회장을 찾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지난 15일 비봉면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벡스포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서 위원들은 전시장 체험 등을 통해 주민자치의 역할과 향후 주민자치위원회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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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봉면주민자치위원회가 전국주민자치 박람회장을 찾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사진은 박람회 방문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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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성 위원장은 “전국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사례를 전시하고 공유하는 행사를 통해 비봉면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충분히 고민하고 노력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생각에 그치지 않고 지역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읍·면·동 단위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좋은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주민들의 교류와 학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사)열린사회시민연합과 행정안전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전국행사로 지난 2001년에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