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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매달 한의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갑니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7.08 09:26 수정 2022.07.08 09:26

거동불편 어르신, 장애인 대상 한의약 가정방문 서비스 제공
구강검진 및 물리치료 등 여러 사업과도 연계… 만족감 높여

완주군이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28일 완주군보건소(소장 유미경)에 따르면 ‘한의약 가정방문서비스’는 건강관리가 어려운 거동불편 노인, 장애인 등 한의약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공중보건한의사와 사업담당자가 한 팀이 돼 각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의료진은 매월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 당뇨 등 기초검사, 1대1 한의과 진료 등 포괄적인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한의약 양생요법 및 생활습관 개선 요법 등을 교육, 만성질환자 건강 돌봄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완주군보건소가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한의약 가정방문 진료 모습.
ⓒ 완주전주신문

또한, 한의약 진료 외에도 구강검진, 물리치료 등 여러 사업과 연계, 통합적 건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상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20명의 가정방문을 전개하고 있는데, 대상자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유미경 완주군보건소장은 “한의약 가정방문서비스로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이 호전되길 기대한다”면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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