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백합 수출 유망품종 적응성 시험재배 현장 평가회’가 지난 24일 봉동읍 소재 청운농원(서정길 80)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이기성)가 주최하고, 농업회사법인 (주)K-플로라가 후원한 이날 평가회는 국제 경쟁력이 있는 신품종 백합을 선발하고, 내수시장성이 높은 품종을 발굴, 백합재배농업인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출용 재배 품목 다양화를 꾀하고, 내수시장 확대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이기성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회장, 전북대 박병모 교수 전북농업기술원과 충남농업기술원 관계자, 백합수출농업인, 백합 재배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도 관심을 갖고 참석해“우리나라의 백합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완주군에서도 앞으로 종자 주권에 힘을 보태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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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가 주최한 ‘2022년 백합 수출 유망품종 적응성 시험재배 현장평가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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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평가회는 이기성 회장이 시험포 재배품종을 소개한 뒤, 품종 재배지 현장 견학 및 품종평가, 여타지역 재배품종 및 생육상황 소개, 유망품종 보급방안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회에서는 특히 국산 백합의 보급 확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돼 해외시장 수출 등으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와 새로운 가치 창출 등 기대감을 높였다.
이기성 회장은 “연합회의 자조금 사업과 케이플로라의 지원 사업 일환으로 백합시장 유망품종 발굴을 위해 지역별 적응성 시험재배 현장평가회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지역의 유망품종을 발굴함으로써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고,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