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장애인 일자리를 확충하고, 직업재활시설 간 적극적인 협력을 위한 공동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지난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장애인직접재활시설 내 근로장애인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교육을 하는 등 ‘2022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공동 프로젝트’를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군은 우선 이달부터 사회적경제 영역에 참여 중인 장애인 욕구조사와 변화를 알 수 있는 표적집단면접(FGI) 방식의 보고서를 작성하고, 하반기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CS교육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올 연말에는 전문가와 함께 지역 장애인정책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프로젝트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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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공동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사진은 변화를 이끄는 교육 참여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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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프로젝트가 완주군 직업재활시설 5개소와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연계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사업 등을 탄력적으로 추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어 효율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해에는 장애인일자리사업장 발굴과 협약체결(15개 기관), 장애인 직무안내서 발간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근로장애인 CS교육에 참여한 최 모씨는 “모처럼 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들이 함께 모여서 서로의 안부를 물어 좋았고, 전문강사의 교육을 들으니 정말 멋진 직장인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하반기에도 교육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장애인정책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