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임산부 교실 ‘해피맘·파워맘’을 운영한다.
지난 달 27일 완주군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가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임산부 교실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교실은 총 14회에 걸쳐 전문강사를 초빙 ▲건강한 부부관계 ▲문학태교와 정서태교 ▲신생아 돌보기 ▲모유수유와 분유수유 ▲남편과 공동육아 계획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실시간 동영상 강의를 통해 전문 강사와 임산부들의 양방향 소통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완주군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이며, 각 회기별 30명 선착순으로 네이버밴드(해피맘밴드)로 신청하면 된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비대면 임산부 교실을 통해 산모와 태아가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