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완주군은 농작업, 산책, 산행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가 맞물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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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는 농경지, 텃밭, 농로, 산과 인접하고 풀이 무성한 환경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야외횔동 시 감염에 노출되기 쉽다.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토시·장갑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 사용, 풀밭 위에 눕거나 앉지 않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목욕 및 작업복·외출복을 분리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근육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농작업 또는 야외 활동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사항은 완주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3-290-304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