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 낙평리에 거주하는 이용국(67세)씨의 지속적인 나눔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봉동읍은 이씨가 봉동희망나눔가게에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씨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평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솔선수범하며 매년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매년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지원했으며, 올해에 이어 지난해에도 희망나눔가게에 2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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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국 씨가 봉동 희망나눔가게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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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6년부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복지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을 위한 무보수 명예직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받기도 하였다.
이용국씨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운영되는 희망나눔가게에 필요한 물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하며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