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달 25일 민방위대 업무발전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해 중앙 통합방위본부에서 실시한 민방위대 운영평가에서 민방위 활성화 민방위교육 훈련시행 등 민방위 업무추진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기초자치단체중 민방위대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완주군은 6천여명의 민방위대원을 편성·운용하며 민방위대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교육은 물론 실질적인 소화기훈련, 가스 및 전기안전 점검요령, 방독면쓰기 훈련등 체험을 통한 살아있는 생활안전 민방위교육확대 및 다양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또한 5년차 이상 대원에게는 비상소집훈련 부담완화 및 펀의제공을 위해 전북최초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사이버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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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민방위대 업무발전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통합방위본부장 기관표창 수상 기념촬영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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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시설장비 확충관리에도 꾸준한 업무역량을 집중해 주민대피시설 35개소, 민방위 경보시설 및 비상급수시설 11개소를 운용중에 있으며 분기별 정기점검 및 수질검사실시로 비상사태발생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전시상황 대비 이외에도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발생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군 전역의 경보난청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 민방위 경보시스템을 확대 구축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는 재난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완주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민방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속 민방위 활성화를 통해 생활안전 친화도시 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