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파트 공동체들이 지난 달 22일부터 26일까지 군청로비에서 한 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나눔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먼저 지난달 22일에는 공동체 활동에 기여한 리더와 아파트 관리소장, 현장 활동가에 대한 표창 수여와 사회소통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표창 수상자는 코로나 블루 극복 꽃 만들기 프로그램과 아이스팩 수거, 보자기 체험 등을 활용, 주민화합을 이끈 강상임 코아루1차 다가치 공동체 대표와 장수사진 찍어주기 등 재능기부활동을 선도한 이명희 LH10 대표, 친환경 버섯 재배 활동에 적극 기여한 용진 원주 유주영 소장 등이다.
|
 |
|
↑↑ 완주군 아파트 공동체들이 한 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나눔 전시회를 가졌다. 사진은 참석 공동체 기념촬영. |
ⓒ 완주전주신문 |
|
이번 성과 전시회는 20개 공동체들이 참여해 라탄공예, 홈패션, 어르신 공예, 보자기 공예, 퀼트,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이 가운데 이노힐스 퀼트 공동체 작품은 지역보육원에 모두 기부할 예정이다.
그간 공동체의 나눔 활동은 두드러졌다.
이서 이노힐스 하모니 공동체의 경우, 주민화합 행사의 수익금을 5년째 기탁했고, 용진 따숨 공동체는 녹색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을, 이서 에코르3 문찾사 공동체는 사회소통기금으로 지역사회에 각각 환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공동체 활동에 제약이 많았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속적으로 모두가 행복한 활동을 유지시켜 새로운 모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문 닫으면 모르는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된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