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중하)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의 연수 일정을 마쳤다.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이번 연수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기관장, 완주군청 사회복지공무원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연구원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먼저,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를 방문,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노년 고령자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추진과정과 출범에 필요한 정책제안 등에 대한 멘토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민·관이 지역복지문제를 협업하며, 자연스럽게 거버넌스를 실천하고 있는 완주군의 노력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
|
 |
|
↑↑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제주도 연수에서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
이어 제주특별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개발 및 지원과 사회복지사업 등 자료 공유, 복지 자원 연계는 물론 기타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고승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방문기관이 없었다. 2년 만에 우리기관을 처음 방문해준 귀한 손님”이라며 “섬과 육지를 복지자원으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수를 마친 뒤 이중하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방문기관마다 환대를 해 준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번 연수가 복지자원을 다각도로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지역복지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는 초코파이(완주지역자활센터), 생강청(서두마을)등 완주군에서 생산하는 상품을 제주도 기관에 선물하며 완주군 지역상품을 홍보하는 기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