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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새마을회, 지역농가 돕기 팔 걷어

원제연 기자 입력 2021.11.04 16:03 수정 2021.11.04 04:03

농산물 직거래 장터 열어… 매년 계속 이어와

완주군새마을회(회장 구생회)가 코로나19장기화로 인한 농산물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지난 달 25일 완주군새마을회는 봉동읍에 소재한 완주군민간협력센터 주차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완주군새마을회는 매년 장소와 규모는 다르지만 지역 농산물 홍보와 중소 농민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직거래장터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민간협력센터 주차장에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고, 제철 농산물과 지역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그리고 지역 특산품 등을 전시·판매했다.
↑↑ 완주군새마을회가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사진은 박성일 군수 등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특히 농가가 직접 생산한 우수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읍·면 새마을부녀회 3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했으며, 후원해준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송혁), 지역농협 조합장, 박성일 군수, 김재천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관내 여러 기관·단체장들도 농가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

구생회 완주군새마을회장은“지역 농가들에게 힘이 되고자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농가에도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도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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