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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 교통캠페인 전개

원제연 기자 입력 2021.11.04 15:54 수정 2021.11.04 03:54

궐기대회와 함께… 교통사고 위험성과 심각성 알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지회장 장용선)는 지난 26일 상담센터에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완주경찰서(서장 권현주)교통계의 도움을 받아 ‘교통캠페인 및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완주군지회에 따르면 자동차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생활에 편리함을 주고 있지만,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생명들이 사라지고, 가정이 파괴돼 가족들이 고통당하고 있다.

이에 한국교통장애협회가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완주군민에게 알리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게 된 것.
↑↑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교통캠페인 및 궐기대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이날 행사에는 이인숙 군의원, 희망포럼 차상철 대표, 김동준 완주군 사회복지과장, 각 지회장, 중앙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고, 바쁜 의정활동으로 안호영 국회의원과 송지용 도의장은 불참한 대신 “협회의 무한한 발전과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주겠다”는 축전으로 응원했다.

특히 이날 운전 중 “3악(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을 추방 하자”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함께 다짐하는 시간, 그리고 완주경찰서 교통계의 도움을 받아 교통장애인들과 함께 거리 행진도 이어지는 등 뜻깊게 진행됐다.

장용선 완주군지회장은 “오늘 행사는 사고로 인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행진을 하면서 ‘장애인들도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준데 대해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서로 화합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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