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분원장 김진상)와 손잡고 연구소 내에 직원 복지시설인 카페를 공동 운영한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구소 내 카페(가칭 아뜨리움)를 설치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연구소 내부 17평 규모의 휴게공간에 기반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커피, 음료수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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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가 카페 공동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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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는 매니저 1명과 발달장애인 근로자 1명이 근무할 예정이며, 향후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직업훈련 교육 및 취업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 근로자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상 전북분원장과 조성문 관장은 “양 기관이 지역상생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힘을 모으자”고 입을 모아 밝혔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18년 이서면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내 ‘아이갓에브리씽’ 카페를 개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