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공약사업인 완주 중소기업 농공단지 분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일 완주군은 농공단지 공정률 74%와 맞물려 분양률도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1년 반이 조금 지난 현재 농공단지에 입주의향과 신청서를 낸 분양 신청률은 61%이고, 이 중에서 기업들과 매매계약을 체결한 비율은 24.2%로 집계됐다.
사업비 589억 원을 투입해 민관합동 방식으로 추진한 ‘완주 중소기업 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최근 분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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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완주 중소기업 농공단지 조성사업 분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완주 농공단지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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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업종 및 면적 변경으로 산업시설용지(233,372㎡) 변경 분양공고와 지원시설용지(6,626㎡) 추가 분양공고로 분양률 상승을 더욱 견인하고 있다.
지원시설용지는 오는 14일(목)까지 온비드(http://www. onbid.co.kr)에서 입찰이 진행된다.
산업시설용지 입주의향 기업의 제품공정도 향상을 위해 입주업종코드 다변화와 소규모 획지분할을 하는 등 기업의 니즈에 맞춰 농공단지 활성화를 더욱 증진시킬 예정이다.
또한, 대기오염 및 악취물질 배출량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청과 협의해 13개 세세분류 업종을 제한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코로나 19여파로 고용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공단지에 대한 입주 문의도 늘고 있다”며 “최대한 조기 분양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