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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선수단, 도민체전 연일 쾌조 이어가

원제연 기자 입력 2021.10.08 09:59 수정 2021.10.08 09:59

파크골프 종합 3위 차지… 6종목 중 4개 입상

완주군선수단이 제58회 전북도민체전에서 연일 쾌조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주 보도한 대로 완주군선수단은 철인3종, 당구, 검도 등 3개 종목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이번에는 파크골프에서 종합 3위라는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이로써 9월에 출전한 6종목 중 4종목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파크골프 대표팀은 지난 달 30일 익산 목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김춘길·이재식·최두환·이윤일(남)·권올로·김윤희·이재연·한필자(여) 선수 등 완주군파크골프협회(회장 김일천·사무국장 박채연) 소속 선수 8명이 출전했다.

특히 여자 개인전에서 김윤희 선수가 당당히 1위를, 한필자 선수는 3위를 각각 차지하며, 완주파크골프 대표팀이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 제58회 전북도민체전에 참가한 완주군선수단이 연일 쾌조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파크골프 선수단의 시상식 모습.
ⓒ 완주전주신문

대표팀은 지난 2019년 봉동생강골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도민체전에 파크골프가 시범종목으로 치러질 당시, 우승을 한 이후, 꾸준히 훈련에 매진, 올해도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완주 파크골프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여러 개의 훈련장을 갖춘 데다 동호인이 활성화 돼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실제 완주군 내 7개 주요공원에 파크골프장이 설치돼 있고, 9개 클럽 400여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은 “대회 때마다 선수선발이 어려울 정도로 각 클럽별로 우수한 실력의 동호인이 많다. 무엇보다 현재 김일천 회장을 비롯한 완주군파크골프협회와 클럽별 운영이 체계적으로 잘 이뤄져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파크골프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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