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운영하고 있는 완주산업단지 상수도공기업이 경영경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4일 완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완주산업단지 상수도공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우수 등급은 전국 기초 상수도 113개 중 8개소에만 부여하는 것으로, 완주산업단지 상수도공기업은 지난 평가보다 세 단계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에 대한 서류 및 현장 평가로 이뤄졌으며, 완주산업단지 상수도공기업은 100점 만점 중 전국 평균(86.79)을 상회하는 90.02점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질측정장치 및 약품주입설비 개선으로 인한 수질관리와 안정적 용수공급, 고객만족을 위한 상수도 행정서비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전력 효율 상승 등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유수율제고 및 누수사고 긴급복구 서비스, 그리고 사회적 가치 부문의 재난안전관리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주환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잘된 부분은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는 등 내실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