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면(면장 남석)이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새롭게 다짐했다.
완주군은 지난 10일 오후 3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박성일 군수와 김재천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제태환 완주소방서장,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
운주면 행정복지센터는 30여 년 동안 사용돼 낡고, 비좁아 복지·문화·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와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보고, 지난 2019년 12월,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해당부지 안에 신청사 건립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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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주면이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갖고 주민들에 한층 더 강화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사진은 개청식 테이프커팅 장면.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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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삽을 뜬 이후 21개월 만에 신청사 문을 열고, 주민들을 맞이하게 된 것. 운주면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79억 원을 들여 연면적 1,997㎡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청사 내에는 민원실과 북카페, 목욕탕(1층)은 물론 평생학습실과 다목적강당, 주민자치위원실, 중대본부(2층), 주민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3층) 등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와 취미 생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돼 있다.
박 군수는 이날 기념사에서“오랫동안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학수고대했던 2천여 운주면민들을 포함해 그동안 많은 힘을 모아준 여러 기관·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은 주민들이 교양강좌도 듣고 운동도 하면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재천 군의회 의장도 “운주면 주민의 숙원인 새 복지센터가 문을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 중심의 센터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