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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 신규공무원 감사의 편지) : 사랑하는 부모님께

admin 기자 입력 2021.08.13 09:24 수정 2021.08.13 09:24

사랑하는 부모님께

↑↑ 서혜진 씨
ⓒ 완주전주신문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는 부모님의 자랑이 되고 싶은 막내 혜진이에요.

제가 진로를 정해 사회로 나오기까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지원과 지지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해주신 은혜에 보답의 양과 질은 한 없이 부족하지만, 주신 사랑과 은혜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부모님의 옆에서 항상 힘과 의지가 되는 자랑스러운 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공부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데, 마음고생 시켜 드리고, 많이 속 썩여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돌아서서 항상 후회하고 반성했지만, 그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지 못해 더 힘들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끝까지 믿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믿음은 제가 공직의 꿈을 가지고 노력할 때 수많은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부모님! 제 인생이 나아가는 길에 있어서 묵묵히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함께 계셔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쉽지 않았을 여정 속에서 가정을 지키시기 위해 애써 주시고, 사회의 무게를 버텨주시는 모습을 보며 존경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땀과 열정을 본받아 저도 이제 사회의 일꾼으로서 봉사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사랑으로, 마음을 다해 길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딸 노릇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2021년 8월 3일 부모님의 막내 딸 혜진 드림


/ 서혜진=완주군청 기획감사실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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