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완주군협의회(회장 이훈구. 이하 협의회)가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을 전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돼 주고 있다.
지난 2일 완주군새마을회(회장 임필환)에 따르면 완주군협의회는 지난 달 29일 소양면 신월리의 한 취약계층 가정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행사를 진행했다.
노부부가 사는 이 가정은 아내가 장애가 있고, 주거 환경이 너무 열악해 수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특별한 수입이 없다보니 집수리가 쉽지 않았다.
이에 협의회가 돕기로 결정하고 적극 나선 것. 마침 올해 완주군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주거환경 개선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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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지도자 완주군협의회가 사랑의집 고쳐주기 주거환경 개선사업(사진)을 펼쳐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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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협의회가 주관, 13개 읍·면사무소 또는 새마을지도자로부터 5가정을 추천 받아 도배, 장판, 싱크대를 교체하고, 전기와 가스, 수도 시설을 수리해 주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에 두고 있다.
이날 13개 읍면 협의회장들은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 참여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가재도구 정리, 생활폐기물 처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구 새마을지도자완주군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꺼이 팔을 걷어 부치고 봉사활동에 나서 준 읍면 협의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모쪼록 이번 주거환경개선으로 이 가정에게 건강하고, 행복이 깃들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