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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용진 향뚝짬뽕, 저소득 가구 식사지원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8.06 10:06 수정 2021.08.06 10:06

지사협과 업무협약 체결… 매월 3가구 15만원 상당 후원
김진구 대표 “이웃들과 동행하는 식당이 되겠다” 밝혀

용진읍(읍장 한신효)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 달 29일 용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신효·백용복)는 구억리 소재 향뚝짬뽕(대표 김진구)과 저소득층 식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향뚝짬뽕은 매월 저소득 3가구에게 15만원 상당의 외식을 제공하고, 노인잔치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 시 식사를 지원키로 했다.
↑↑ 용진읍에 소재한 향뚝짬뽕 김진구 대표(가운데)가 용진읍지사협과 저소득층 식사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백용복 위원장은 “향뚝짬뽕 김 대표님의 식사 지원에 감사 드린다”면서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구 향뚝짬뽕 대표는 “고향이 소양이라 완주군에 정감이 간다. 그래서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이 크다”면서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서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하는 향뚝짬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뚝짬뽕은 2019년 11월 전주시에서 용진읍으로 확장·이전한 중국요리 식당이다. 당시 용진읍 어르신 200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결식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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