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지난 22일 제261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021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1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을 비롯한 총 17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본예산 대비 859억9458만원이 증액된 8848억1285만원으로, 일반회계는 8410억7702만원이며, 특별회계는 437억3583만원으로 편성해 의결 요구됐다.
서남용 예산결산위원장은 “본예산에 삭감된 사업비는 아무런 보완대책 수립 또는 계획 변경 없이 재차 추경에 요구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이는 의회를 경시하는 기만행위로 볼 수 있는 것으로 다시는 이런 일들이 없길 바란다”고 심사결과를 밝혔다
또한 “사업을 계획할 단계부터 절차에 따라 사업의 필요성과 지원근거가 되는 관련 법규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반드시 의회와 협의하여 예산을 편성 할 것”을 주문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에 대한 실사결과 8410억7702만원을 원안가결 했으며, 일반회계 세출심사 결과 10억1969만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반영해 상정했다.
하지만 본회의에서 자원봉사센터 예산 1억69만9천원에 대한 수정예산안을 이경애 의원이 발의, 표결에 붙였지만, 찬성 3표, 반대 5표, 기권 2표, 무효 1표로 부결됨에 따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외에도 특별회계와 2021년 기금운용계획 변경 안은 원안가결 됐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서는 ‘수술실 내 CCTV설치 의무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 완주군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운영과 관련한 군정질의, 5분 자유 발언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