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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이인숙 의원, 군정질문 펼쳐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7.30 10:13 수정 2021.07.30 10:13

(완주군의회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운영 적극행정 요청

완주군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운영에 대한 공정성의 목소리가 다시 터져 나왔다. 이인숙 의원(봉동·용진)은 ‘완주군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운영을 비롯한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군정질문에 나섰다.

↑↑ 이인숙 의원의 군정질문 모습.
ⓒ 완주전주신문
이 의원은 ‘난공불락, 어린이집 원장’에 대한 주민들의 원성을 쏟아냈다. 한번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이 되면 수차례 재 위탁이 되고 있는 현실을 꼬집은 것.

특히, 완주군 내 8개 국공립 어린이집 8곳 중 4곳이 동일한 수탁자에 재 위탁 됐고, 3곳은 신규위탁이기 때문에 1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어린이집의 평균 위탁기간이 약 12년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정 어린집의 경우 20여년 가까운 기간을 위탁받아 운영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시 현 어린이집 운영자에 대한 공모 제한을 하는 곳은 전북도에 군산시, 고창군, 완주군 세 곳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 의원은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이 특정 수탁자로 쏠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이에 대한 민원이 오랜 기간 제기되어 왔다. 해당 부서가 적극적 검토해 보다 공정한 방안을 찾아내고 제시하는 것이 군 집행부의 책무”라고 강조하고 “적극 행정을 통해 이들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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