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용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완주군 농업인 우선하는 불용 농기계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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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용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서 의원은 먼저 “2021년도 6월 기준 완주군은 관리기 등 48종 총 759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며 “4개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통해 농가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졌다”고 해당부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구연한이 지나거나 수리비용이 과하게 발생해 불용하는 농기계는 정부 공매시스템을 통해 최근 5년간 총 311대의 농기계를 불용 매도했다”면서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된 농기계라 할지라도 농가에서 사용하기 무리가 없어 관내 농업인들에게 우선 매각 하는 방식으로 활용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달라”고 요청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정읍시, 군산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해당 지역 농민에게 우선 매각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도 관내 농민들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자는 게 서 의원의 주장.
덧붙여 농가에 대한 농기계 구입비 지원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면이 있어, 불용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에 우선 매각하는 것은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 수 있는 효율적 방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