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강사양성과정 직업교육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용진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치매예방 실버인지관리지도사 시연회를 가졌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완주군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마련과 취업능력개발을 위해 실버인지관리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비롯 다수의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하에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및 미술·음악치료 등 160시간의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마친 15명의 지도사들이 시연에 참여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프로그램이 침체됐던 노인복지센터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두뇌활동을 돕고, 실버놀이치료와 건강박수 등 웃음 가득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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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가 치매예방 실버인지관리지도사 시연회(사진)를 갖고 어르신들의 두뇌활동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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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관계자는 “전문교육을 통한 역량강화로 여성취업난을 해소하고,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매예방강사라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노인복지시설 및 복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수요에 맞춘 인력 양성과 활동을 연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여성새일팀은 생산제조품질검사원, 효지도사양성과정, 푸른숲정원사, 온라인 마케팅 창업과정 등 미취업 여성들의 취·창업 매칭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