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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새마을회 ‘밀알’ 되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5.28 09:39 수정 2021.05.28 09:39

새마을문고회, 아이 낳기 좋은 완주 ‘한 몫’
완주군새마을지도자, 환경정화활동 펼쳐
화산면새마을부녀회, 백신 수송차량 봉사 나서
상관면새마을부녀회, 가두 캠페인 벌여

완주군새마을회(회장 구생회)는 지난 한 주 동안 코로나19 백신접종 수송 차량 봉사에 적극 나서는가 하면 환경정화활동, 손주돌봄 교실,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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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회, 아이 낳기 좋은 완주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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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에 선정… 손주교실과 캠페인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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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새마을문고회(회장 추경호)가 읍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손주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

이는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가 주최한 ‘2021년 완주군 아이 낳기 좋은 세상’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전라북도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 지원조례에 의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 문제에 대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장려정책을 홍보하고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 범국민운동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키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먼저 ‘손주 돌봄 교실’은 봉동읍에 소재한 민간협력센터 2층 회의실에서 예비조부모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책놀이 통해 아이와 친해지기 △성장과정 앨범 만들기 △손주 생일케익 만들기 △손편지 통한 긍정가족 만들기 △건강한 간식만들기 △전통 전래놀이 통한 아이와 친해지기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이 7차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은 삼례, 고산, 용진, 이서, 봉동 등 인구이동이 많은 군내 거점 5개 지역을 선정, 새마을부녀회 읍면 조직과 함께 순회하며 오는 10월까지 전개할 계획이다.

추경호 회장은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1%대도 진입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사회적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완주군의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지원정책에 한몫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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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새마을지도자, 환경정화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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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천변 쓰레기 줍기 및 유해식물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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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 완주군협의회(회장 이훈구)는 지난 17일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협의회는 매월 13개 읍면을 돌며 월례회의를 개최한 뒤,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이번 달에는 화산면에서 월례회를 마치고, 화산면을 흐르는 고산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것을 비롯하여, 유해식물을 제거했으며, 쓰레기 무단투기근절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협의회는 올해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나눔 및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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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새마을부녀회, 백신 수송차량 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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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어르신 승하차 및 휠체어 이동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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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새마을부녀회(회장 조승자)가 75세 이상 백신접종 수송차량 자원봉사에 나섰다.

화산면에 따르면 각 마을 부녀회장들은 수송차량에 탑승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승하차를 돕고, 명찰패용과 휠체어 이동을 돕는 등 백신접종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봉사는 지난 4월 1차 예방접종에 이어 5월 2차 접종이 끝날 때까지 이어졌으며, 덕분에 75세 이상 450여명의 어르신들이 사고 없이 편안하게 예방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

조승자 연합회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다보니 행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차량탑승 봉사를 생각하게 됐다”며 “각 마을 부녀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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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면새마을부녀회, 가두 캠페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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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소각 금지 홍보… 신리역 공원 인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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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면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양혜숙)는 지난 21일 신리역 인근에서 ‘쓰레기소각 금지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부녀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무단소각 금지 전단지를 배부하고, 신리역공원 인근 도로변을 말끔히 청소했다.
ⓒ 완주전주신문

양혜숙 회장은 “서로 합심해 소각금지 캠페인을 벌이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정 상관면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관면 부녀회원들은 매년 김치나눔행사,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나눔봉사외에 환경정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방역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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