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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안호영 국회의원, 포스코 수소트럭 도입 본격 협의에 앞장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4.23 09:53 수정 2021.04.23 09:53

포스코 사내 운송용 트럭 1500여대 현대 수소트럭으로 교체 예정
“현대상용차가 수소모빌리티 사업 세계 선두주자가 되도록 최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수소상용차 세일즈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부쳤다.

안호영 의원실에 따르면 포항, 광양 제철소 내에서 운행하는 1,500여대 규모의 25톤 트럭을 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발표한 포스코가 지난 13일 첫 번째 실무협의를 위해 임원진 등을 꾸려 현대 상용차 전주공장을 방문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2월 3일 포스코 수소모빌리티 사업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함께 출발할 수 있도록 포스코 수소사업부를 방문한 바 있다. 이어 2두 뒤인 16일, 현대자동차와 포스코가 협약을 맺고, 수소 관련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약속했다.
↑↑ 안호영 국회의원(좌측 두번째)이 포스코 사내 운송용 트럭의 현대 수소트럭 도입을 위한 세일즈 마케팅에 나섰다.
ⓒ 완주전주신문

이번 실무협의는 포스코가 앞으로의 현대차 수소상용차 개발현황과 추진계획을 듣고, 수소상용차 제작사양, 제작시기 등을 심도 있게 협의하는 등 양사 간 추진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한 포스코 구성원이 물류사업부와 산업가스수소사업부, 자동차소재연구소 핵심 임원진들이어서 향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수소모빌리티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북 자동차산업의 제2부흥기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안호영 의원은 “세계 1위 기술력을 지닌 현대차는 스위스에 수소트럭 1600대 계약에 이어 향후 포스코가 트레일러 등 대형트럭 수소차 1500대를 구입한다면 현대차는 대형 수소트럭을 개발하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완주군에 소재한 현대상용차가 수소모빌리티 사업의 세계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입법 활동을 통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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