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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도 걱정마세요”

김성오 기자 입력 2018.12.06 17:57 수정 2018.12.06 05:57

완주군, 올해 219가구에 4억3200만원 긴급복지 지원
생계 지원 포함해 질병·부상의 경우에도 신청 가능

완주군이 얘기치 못한 상황으로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위해 4억여원을 지원했다.

지난달 26일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긴급복지 지원이 필요한 219가구에 4억32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경우 주거지 읍·면 맞춤형 복지팀에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확인을 거쳐 우선 지원 한 후 조사한 소득과 재산기준 등에 따라 적정성 여부 심사를 받고 지원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생계지원을 포함한 의료, 주거, 연료비 등을 상황에 맞게 신속하게 지원해 주며,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이혼,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입은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일례로 지난 5월 베트남 여성 A씨도 이 긴급복지지원으로 위기상황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A씨는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 다행히 현장에서 바로 발견 돼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배우자는 현장에서 구속됐다. 완주군은 어려움에 처한 A씨에게 의료비와 생계비를 긴급 지원했다.

군의 지원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A씨는 “군의 지원이 없었다면 어린 자녀들과 이 위기를 어떻게 넘겼을지 모르겠다”며 “지금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많은데, 모두 이런 지원으로 위기를 잘 넘겼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통해 위기에 놓인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긴급지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저소득층에게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좁혀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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