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고등학교 1학년생 6명이 독일의 직업학교와 기업체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올해 신입생부터 공립 대안고로 전환한 고산고는 완주군의 지원을 받아 졸업 후 독일의 직업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이원교육제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원교육제도는 직업훈련학교와 기업에서의 기술교육을 병행하는 제도로, 3년 6개월 정도의 과정을 이수하면 직업학교 졸업과 기능사자격을 동시에 취득,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통로이다.
고산고의 글로벌 직업교육은 4년째 완주군의 예산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데, 고산고 재학생을 중심으로 주중 방과후와 토요일에 독일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독일어 강의는 전·현직 대학교수(겸임교수 포함) 2명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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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산고 1학년생 6명이 독일의 직업학교·기업체 등을 탐방했다. 사진은 소방차 생산공장 방문 기념촬영 모습. |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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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독일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3학년 학생이 없어, 대안학교 과정으로 입학한 1학생 학생들 중 희망자를 모집해 평소 독일어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이들 중 일부가 독일의 직업학교와 기업체를 방문하고 돌아온 것이다.
이번에 방문한 주요 기관은 스위스 바젤의 직업학교(Lehrwerkstatt fuer Mechanik)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친환경 생태 주거단지 보봉(Vauban), 울름에 소재한 세계에서 가장 큰 소방차 생산공장 마기루스(Magirus)를 방문하여 직업교육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뮌헨에서는 건물, 가구 및 수공업(Heim+Handwerk) 박람회와 식품, 유제품 및 주류(Food & Life) 박람회를 견학하여 독일 기업체들의 제품들을 살펴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이번 독일방문은 독일어 수업을 담당하는 교수 1명과 독일 유학 경험이 있는 교사 1명이 인솔하여 독일 현지에서 자동차를 렌탈하여 일정에 쫓기지 않고 자세히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