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기능올림픽 전라북도동우회(회장 서암석)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화산면의 3개 마을에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기능올림픽 전북동우회’는 지난 1971년 기능대회 메달 입상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 각종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전북 출신의 기능인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1987년 용진읍을 시작으로 진안, 순창 등 도내 산간·벽지마을과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매년 1~2회 꾸준히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능올림픽 전북동우회는 봉사활동 전 총 112세대 252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가정·봉판·구라마을 등 화산면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전답사를 실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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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능올림픽 전라북도동우회가 화산면 일대를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경운기를 수리하고 있는 전북동우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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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농기계 및 가전제품 수리를 비롯 경로당 도배 및 장판 교체, 방충망설치, 씽크대 보수, 페인트도색, 유리보수, 전기수리, 이·미용서비스, 피부 관리, 마을청소, 전기통신, 찜질복 제작기부 등의 봉사활동으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특히 동우회원 45명 외에도 협력기관 25명, 한국산업인력공단(전북지사장 양성모) 등 70여명의 기능인과 봉사자들이 자신들의 뛰어난 기능을 열악한 농촌지역에 기부했다.
오기섭 가정마을 이장은 “봉사활동을 위해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꼼꼼히 체크하고, 농가의 불편하고 어려운 점을 적극 청취하는 등 주민들을 위해 최고의 봉사를 해주신 동우회원들과 협력기관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기능올림픽 전북동우회 서암석 회장은 “회원들의 전문기술이 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값진 일은 없다”며 “앞으로도 도내 농어촌 지역의 마을들을 찾아 무료 기능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