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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화산중, 유도 종주국 일본에 ‘매운 맛’보여줘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6.08 09:57 수정 2018.06.08 09:57

이기윤 군, 제33회 겐카이키 유도대회서 3위 차지
“내년 소년체전 전북도 선수 선발위해 노력” 밝혀

방과후 학습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유도를 가르쳐 왔던 화산중학교(교장 양교준)가 종주국 일본에 매운 맛을 보여줬다.

2학년 이기윤군이 지난 달 26일~27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무나카타시 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겐카이키 유도대회 개인전에서 일본의 강호들을 꺾고, 3위를 차지한 것.

특히 화산중학교는 지난해 전국 용인총장기 유도대회 3위, 전주시장배유도대회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기적 같은 성적을 거둬, 모두를 놀라게했다.
↑↑ 제33회 겐카이키 유도대회에서 개인전 3위를 차지한 이기윤(가운데)군을 비롯한 화산중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감독 겸 지도를 맡은 이진호 교사는 “저와 학생들이 잠시 꿈인 것 처럼 들뜬 마음이 되었다”며 “지금까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어려운 여건에도 멈추지 않고 방과후 훈련에 열심히 참여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괄목할만한 성적으로 이뤄낸 데에는 학교 설립자인 심의두 이사장의 평생교육 목표인 ‘21세기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 육성’에 발맞춰, 지식과 함께하는 건강과 정신 함양을 위한 특기적성 교육에 남다른 열의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이기윤 군은 “1년 내내 주말과 방학도 쉬지 않고, 지도해주신 이진호 선생님께 감사하다”면서 “7월이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기 때문에 내년에 반드시 전국소년체전에 전라북도 선수로 선발되어 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겐카이키 중학생 유도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동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한 것이 기쁘다”며 “유도를 통해 예절과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알게 돼 앞으로 사회생활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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