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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일석다조’효과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5.25 10:37 수정 2018.05.25 10:37

고산면 종암마을, 어르신들 화단 정비로 깨끗해져
마을 환경개선 및 일자리 참여·건강한 노후까지

맑고 화창했던 지난 9일 고산면 종암마을 마을회관 옆 화단.

권수만(80)·조순덕(75)·오생자(72)어르신이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화단에 난 잡초를 호미로 열심히 뽑고 있느라 여념이 없었다.

세 어르신은 이 마을 주민으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완주시니어클럽(관장 김정은)의 ‘2018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 초부터 일주일에 2~3일씩 꽃가꾸기 등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날도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동안 쉴 틈 없이 마을 인도 옆 화단을 말끔이 정리했다.
↑↑ (사진 왼쪽부터) 오생자, 조순덕, 권수만 세 어르신이 화단 정비 작업을 하던 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덕분에 주민들은 ‘마을이 깨끗해졌다’며, 음료수를 건네는 등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한단다.

이처럼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마을의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어르신들은 일자리를 얻어 경제적인 자립은 물론 사회참여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등 일석다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오생자 어르신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돼 일상생활에 활력을 느낀다”면서 “무엇보다 내 손으로 우리 마을을 깨끗하게 하고, 찾고 싶은 동네로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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