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읍면소식

봉동읍·동상면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김성오 기자 입력 2018.04.06 09:14 수정 2018.04.06 09:14

봉동읍, 만경강 등 환경정비…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도
동상면, 신월천·대아천·도로변 등 각종 생활폐기물 수거

새봄을 맞아 완주군 내 곳곳에서 청정 지역을 위한 대청소가 실시되고 있다.

먼저 봉동읍(읍장 최충식)은 지난달 29일 관내 19개 기관, 단체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대청소를 통해 읍 소재지 도로변, 원룸가, 만경강 등의 환경정비를 진행했으며, 쓰레기 분리배출 등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번 대청소는 겨우내 버려진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봉동읍을 가꾸자는 기관, 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실시됐다.

봉동읍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를 새봄맞이 대청소 집중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기관·단체별 청소구역을 지정해 추진하고 마을단위는 마을별 자체회의를 통해 실시토록 하는 등 효율적인 청소 행정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청소에 참여한 서동일 봉동읍 번영회장은 “겨우내 묶은 쓰레기를 말끔하게 정리해 마음까지 깨끗해진 기분이다”며 “주기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해 외지인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봉동읍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봉동읍(사진 위)과 동상면(사진 아래)에서 새봄맞이 대청소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동상면(면장 김은중)이 3월 한달을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 달로 정하고 관내 취약지역과 진안군 접경지역인 운장산휴게소 주변을 중심으로 새봄맞이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동상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의용소방대 등 6개 단체회원, 상가번영회, 공무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일제 대청소는 지난 여름행락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았던 신월천, 대아천과 계곡, 도로변, 시군 접경지역 등을 대상으로 겨우내 쌓였던 각종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또한 각 마을에서는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안길, 진입로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다.

김은중 동상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 준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관 단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청정 완주을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