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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郡, ‘우리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 열어

김성오 기자 입력 2018.03.30 09:17 수정 2018.03.30 09:17

구 만경강철교 일원에서 문화재 주변정비 및 환경정화 활동
드론 활용 문화재 점검도 실시… 문화재 보존관리 민관협력

완주군이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통해 문화재의 중요성을 다시금 새겼다.

군은 지난 23일 구 만경강철교(등록문화재 제579호)가 소재한 삼례읍 후정리 일원에서 ‘우리 문화재 가꾸는 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완주군 문화예술과 직원들과 문화재돌봄동부권사업단((재)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 30여명이 참여해 문화재 주변 정비 및 잡초제거, 청소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 완주군청 문화예술과 직원들이 삼례읍 일원에서 ‘우리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또한 이번 행사에서 완주군은 문화재돌봄동부권사업단과 드론을 활용한 문화재 점검을 실시해 문화재 보존관리의 민관협력을 의미를 더했다.

오인석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간 및 기관단체에 일상적 점검과 예방적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파급·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재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가 열린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일원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구 삼례양수장(등록문화재 제221호)과 구 만경강철교(등록문화재 제579호)가 소재하고 있으며, 비비정지(완주군 향토문화재 제4호)와 호산서원(비지정 문화재)이 소재하고 있어 완주군에서 역사문화자원이 밀집된 대표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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