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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문화경관조성 지원사업 결과 발표회 열려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1.05 09:06 수정 2018.01.05 09:06

완주문화재단, 이서행정복지센터·상관 월암마을서
낙후되고 밋밋한 마을경관 예술가와 함께 바꿔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 군수)은 구랍 26일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와 상관면 월암 마을 회관에서 면민들과 함께 ‘2017 문화경관조성 지원사업’결과 발표회 및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9월부터 마을주민이 예술가들과 함께 만들어 낸 문화경관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 ‘2017 문화경관조성 지원사업’은 완주군 내 낙후되고 밋밋한 마을경관을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바꿔나가는 협업 문화예술 사업이다.

지난 9월 사업대상지를 공개모집해 상관면 월암마을(정여립선생 생가터 진입로 담장), 이서면 행복복지센터(청사내 1층 로비 벽면) 등 두 곳을 선정했다.

이와함께 사업을 담당할 예술가를 공모·선정, 9월부터 사업을 진행했으며, 11월에는 마을주민들과 광주 펭귄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2017 문화경관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이서면 행정복지센터 내 1층 로비 벽면에는 이서면을 상징하는 배나무와 배꽃이 황토 흙으로 그렸고, 특히 104명의 이서면민의 얼굴 사진이 아트타일로 만들었는데, 앞으로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의 상징물이 될 전망이다.

또 다른 사업대상지인 상관면 월암마을의 경우 정여립 선생 생가터 마을로, 정여립 선생 관련 상상도와 마을주민들이 일상생활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마을 풍경이 그려졌는데, 순례길 방문객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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