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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받은 사랑, 이제 지역에 돌려줘야죠!

원제연 기자 입력 2017.12.29 10:22 수정 2017.12.29 10:22

완주군 귀농귀촌인 교육생들, 음식 재능 기부
완주놀자지역아동센터 아동 초대 팜파티 열어

완주군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아이들을 위해 음식 재능기부를 펼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귀농귀촌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개설한 ‘팜파티 음식 배우기’ 교육생 12명은 지난 20일 완주놀자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대,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활용,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직접 준비하고, 풍선 장식 등으로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 완주군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아이들을 위한 음식 재능기부로 ‘사랑의 푸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 완주전주신문

이선미 교육생은 “지금은 농사만 짓고 있지만 앞으로는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꿈을 가지고 있어서 교육을 받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다양한 것을 배웠는데 이번 기회에 지역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송이목 농업농촌식품과장은 “귀농귀촌 세대 중 농촌에 큰 활력이 되는 40대 이하 젊은 층이 전년도 700세대에서 올해 815세대로 증가했다”며 “소셜굿즈 플랜·공동체 활성화 등 그에 맞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에서 진행된 귀농귀촌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농촌생활기술(목공, 용접) 교육, 팜파티 플래너, 팜파티 음식 교육, 재봉반 교육 등 농촌생활에 필요하거나 농촌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지난 11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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