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완주군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및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운영보고대회’가 동지날인 지난 22일 삼례읍행정복지센터 2층 평생교육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유종화)가 주관, 고재욱 완주부군수, 전주YMCA 이미영 이사, 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고계운 경감,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경아 센터장을 비롯한 시군 센터장, 1388지원단과 실행위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제1부 CYS-Net 및 꿈드림 운영보고대회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타의 모범이 된 우수청소년상과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을 위해 애써준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패 수여, 인사말과 축사, 사업운영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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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청소년통합지원센터 꿈드림 운영보고대회 및 졸업식을 마친 뒤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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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2부는 비록 학업은 중단됐지만 그동안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작은 ‘이룸’과 ‘해냄’을 축하하며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꿈드림 졸업식으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졸업식에서는 백수정 졸업생의 모친인 최인자씨가 자녀의 졸업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 가슴을 뭉클하게 했으며, 이어 주인공인 11명의 청소년들이 졸업장과 함께 꽃다발을 받으며,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이 됐다.
졸업식은 학사모를 던지는 학사모 피날레, 단체 기념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종화 소장은 “올 한 해 동안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아울러 오늘 졸업식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자신 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