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리틀야구단(감독 박은우·코치 서병기)이 지난 19일 봉동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갖고,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창단식은 완주군리틀야구단 박은우 감독을 비롯한 선수 및 가족, 완주군야구소프트볼협회 황재석 회장 및 임원, 박성일 완주군수, 박재완 도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전주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및 선수 소개, 위촉장·임명장 수여, 인사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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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리틀야구단이 창단식을 갖고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사진은 창단식에서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기념촬영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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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송지환 전주교육대 교수, 김은숙 전주비전대 교수, 김정석 전북대 교수, 황은아 원광대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 스포츠심리, 교육, 건강활동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오현우 선수주장과 엄건형이 대표선수 선서를 통해 야구를 사랑하고, 야구를 통해 친구가 되고, 타인을 존중하고 바른 마음으로 경기에 참여하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
박은우 감독은 “오늘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첫 걸음을 시작했다”며 “아동친화도시 완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빛나는 슈퍼스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단식은 단체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 됐으며, 이후 준비된 식사를 함께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한편 완주군리틀야구선수단은 LG트윈스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박은우 감독, 서병기 코치, 주장 오현우(중견수, 봉서초6)를 비롯 30여명의 완주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돼 있다.